여자골프 1인자 고진영, LPGA 홈피에 '할아버지의 사랑' 공개

뉴스포럼

여자골프 1인자 고진영, LPGA 홈피에 '할아버지의 사랑' 공개

메이저 0 579 2020.05.05 08:54
                           


여자골프 1인자 고진영, LPGA 홈피에 '할아버지의 사랑' 공개





여자골프 1인자 고진영, LPGA 홈피에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5)이 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홈페이지에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고진영은 '내 할아버지의 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2년 전 알츠하이머병과 싸우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고진영은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할아버지에 대해 "잔인한 도둑이 매일매일 조금씩 할아버지의 기억을 빼앗는 일은 슬프고 지켜보기 힘들었지만, 병마에 맞서 싸우는 할아버지의 용기와 위엄을 보며 오히려 큰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적었다.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 시즌인 2014년, 할아버지는 더 이상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면서도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은, 내가 TV에 나타났을 때 할아버지께서 나를 기억하셨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팬들이 스코어보드의 숫자나 진열장의 트로피보다 '인간 고진영'을 더 많이 봐주길 바란다. 나는 누군가의 친구이자 딸이며 손녀 그리고 골퍼다. 만일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봐준다면 내 인생과 선수로서의 삶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글로 끝을 맺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949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66-65 DB 농구&배구 03:22 2
75948 유기상 3점포 5개…프로농구 선두 LG, 정관장 잡고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3
75947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3:21 3
75946 또 쓰러진 황희찬…최하위 울브스는 첼시에 1-3 완패 축구 03:21 2
75945 안병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첫 '톱10'(종합) 골프 03:21 3
75944 스크린골프장 앞 타석서 휘두른 골프채에 머리 맞아 부상 골프 03:21 3
75943 OK저축은행, 삼성화재 완파…페퍼는 도로공사에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1 3
75942 11개 홀 연속 버디 장정우, 신한투자증권 G투어 2차 대회 우승 골프 03:21 3
75941 야구 대표팀 포수 최재훈, 소속팀 한화 캠프서 손가락 골절 야구 03:21 2
75940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고조사 결과 12일 발표 야구 03:21 3
75939 '오키나와서 구슬땀' 삼성 최형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야구 03:21 2
75938 '이재성 88분' 마인츠, 아우크스 2-0 잡고 3연승…강등권 탈출 축구 03:20 2
75937 안병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첫 '톱10' 골프 03:20 3
75936 맨유 부임 뒤 파죽의 4연승…신뢰와 디테일의 '캐릭 매직' 축구 03:20 3
75935 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3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3: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