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군단'으로 돌아온 SK…LG전서 또 홈런 3방

뉴스포럼

'장타 군단'으로 돌아온 SK…LG전서 또 홈런 3방

메이저 0 662 2020.04.24 17:32
                           


'장타 군단'으로 돌아온 SK…LG전서 또 홈런 3방

연습경기 2경기서 홈런 6개…타격폼 수정 작업 성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8시즌 홈런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SK는 정규시즌에서 팀 홈런 233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산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인구 반발력이 떨어진 지난 시즌 SK의 팀 장타력은 크게 떨어졌다.

팀 홈런은 2018년의 절반 수준인 117개에 그쳤다.

팀 성적도 고꾸라졌다. 마운드의 힘으로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힘 한번 내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SK는 미국 스프링캠프부터 장타 군단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 시절 '국민 우익수'로 맹활약을 펼쳤던 이진영 타격코치를 선임했고, 선수들은 지난 시즌 부진의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타격폼 개조에 나섰다.

팀 중심타자 최정을 비롯해 이재원, 한동민 등이 타격 포인트가 뒤로 밀렸다는 원인을 찾아내 타격폼을 수정했다.

SK의 이런 노력은 연습경기에서 결과로 나오고 있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첫 연습경기에서 제이미 로맥, 윤석민, 고종욱의 홈런 3개로 6-3 승리를 거뒀다.

담장까지 거리가 가장 긴 잠실구장에서도 SK 장타쇼는 계속됐다.

SK는 24일 열린 LG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홈런 3개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2회 초 한동민이 상대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했고, 2-2로 맞선 8회 초엔 최정이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9회 공격에선 내야수 김창평이 고우석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한편 이날 SK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선 최정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LG에선 선발 임찬규가 4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4455 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소노 이정현…개인 3번째 수상 농구&배구 03:23 3
74454 프로야구 LG, 2025 통합우승 기념 화보 발간 야구 03:23 3
74453 남자배구 '성지' 천안에서 부산으로 바뀌나…OK 구름 관중 과시(종합) 농구&배구 03:23 3
74452 '이민성호' U-22 대표팀, 15~19일 아시안컵 대비 국내 소집훈련 축구 03:22 3
74451 김희진, 현대건설 적응 완료…양효진 "잘할 줄 알았습니다" 농구&배구 03:22 3
74450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22 2
74449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위파위 등번호 1번 물려받아 농구&배구 03:22 2
74448 '여오현 매직' IBK, 거침없는 4연승…여자배구 중위권 싸움 점화(종합) 농구&배구 03:22 2
74447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 산업 혁신 산·학·협 간담회 개최 골프 03:22 1
74446 황유민·이동은, 2026시즌 LPGA 투어 신인상 도전 골프 03:22 1
74445 뮌헨에서 온 축하 인사…"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 야구 03:22 1
74444 KLPGA 이가영, 팬클럽과 함께 2천만원 기부 골프 03:22 1
74443 린가드의 '굿바이 골'…K리그1 서울, ACLE서 멜버른과 1-1 비겨 축구 03:22 1
74442 여자농구 BNK, KB에 2점 차 신승…안혜지·김소니아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1 1
74441 프로야구 NC, 아시아 쿼터 투수 토다 영입…올해 일본 2군서 4승 야구 03: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