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설욕전'

뉴스포럼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설욕전'

메이저 0 1,090 2020.03.09 10:53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설욕전'

'루비오 트리플더블' 피닉스, 아데토쿤보 빠진 밀워키 격파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지역 라이벌' LA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웃었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12-103으로 따돌렸다.

4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49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6연승 행진을 멈춘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에 6.5경기 차 2위(43승 20패)에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개막전 102-112, 12월 성탄절 대결 106-111 등 이번 시즌 앞선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했던 레이커스가 세 번 당하지는 않았다.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앤서니 데이비스(30점 8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28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쌍포가 58점을 합작하고,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더해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스에서도 폴 조지(31점 6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27점), 몬트레즐 해럴(20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이번에는 레이커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은 클리퍼스가 접전 속 53-49로 리드했지만, 3쿼터에 레이커스가 36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중반 제임스의 3점 플레이와 데이비스의 점프슛으로 99-87로 달아난 레이커스는 이후에도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데이비스·제임스 58점 합작…레이커스, LA 더비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밀워키 벅스는 서부 콘퍼런스 하위 팀인 피닉스 선스에 131-140으로 덜미를 잡혔다.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53승 11패)를 고수했으나 2연패에 빠졌다.

피닉스에서는 리키 루비오가 25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 9일 전적

브루클린 110-107 시카고

뉴올리언스 120-107 미네소타

LA 레이커스 112-103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 105-104 보스턴

피닉스 140-131 밀워키

올랜도 126-106 휴스턴

인디애나 112-109 댈러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5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7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2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