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켑카 "관중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뉴스포럼

PGA투어 켑카 "관중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메이저 0 524 2020.04.20 07:54
                           


PGA투어 켑카 "관중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PGA투어 켑카 관중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6월에 관중 없이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이상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마지막 홀에서 퍼트에 성공했는데, 아무도 손뼉을 쳐주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켑카는 특히 "우리 선수들은 팬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덕분에 살아간다. 우리는 그걸 얻어내려고 애쓴다"면서 무관중 경기에서는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갤러리가 미스샷으로 타수를 잃은 일도 막아주는 행운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 볼을 갤러리가 찾아준다"는 그는 "아마 관중 없이 경기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볼을 치면 그건 로스트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PGA투어는 오는 6월11일부터 재개되지만, 초반 4개 대회는 갤러리 없이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4637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3 6
74636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2 5
74635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03:22 7
74634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03:22 5
74633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2 5
7463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5
74631 무등산에 태양이 뜬다…이태양 "노경은·김진성 선배처럼 될 것" 야구 03:22 5
74630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5
74629 프로축구연맹,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축구 03:22 4
74628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2 5
74627 [부고] 오석환(KBO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야구 03:22 5
74626 프로야구 NC 송승환 은퇴…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야구 03:21 6
74625 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유소년 육성 모델 공유 축구 03:21 5
74624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1 4
74623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