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뉴스포럼

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메이저 0 396 2020.04.18 11:54
                           


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성 운동에 앞장섰던 골퍼 매리언 홀린스가 세상을 떠난 뒤 76년 만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명예의 전당은 18일(한국시간) 2021 클래스 공헌자 부문에 홀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클래스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 입회자다.

1892년 태어난 홀린스는 골프뿐 아니라 승마, 자동차 경주에도 능숙했다.

골프에서는 1921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932년 처음으로 열린 영국과의 골프 대항전 커티스컵에서 미국대표팀 단장 겸 선수로 활약했다.



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여성 권리 찾기 운동에도 앞장섰던 홀린스는 롱 아일랜드에 여성 전용 골프, 테니스 클럽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이 같은 클럽에 여성이 입회하는 것이 금지됐다.

골프 코스 설계가로도 활동한 그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건설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채플린, 스펜서 트레이시 등 당대 유명 배우들과도 친분이 깊었던 홀린스는 1944년 51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5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8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2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