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뉴스포럼

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메이저 0 660 2020.04.14 11:54
                           


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세터 조송화, IBK기업은행행…김희진은 복수 팀 러브콜



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조용하게 끝났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뜨겁다.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쏟아진 가운데, 각 구단의 치열한 영입 전쟁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FA 시장 방아쇠는 여자부 흥국생명이 먼저 당겼다.

흥국생명은 14일 FA 자격을 얻은 팀 내 에이스 이재영, 현대건설에서 뛰던 FA 세터 이다영과 모두 계약했다.

흥국생명은 두 선수를 잡기 위해 샐러리캡 증액을 주장했다고 의심받았는데, 예상대로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이다영을 잡으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이재영은 3년 총액 18억원, 이다영은 3년 1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으로 FA 시장은 복잡해졌다.



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올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FA 세터 조송화는 복수의 팀의 영입 제안을 받은 뒤 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세터 라인에 아쉬움이 있었던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영입으로 갈증을 풀었다.

다만 IBK기업은행은 주전 공격수 김희진이 복수의 팀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아 전력 이탈 가능성이 생겼다.

김희진은 여러 팀의 조건을 비교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와도 계약해야 한다.



프로배구 지각변동…조송화 이적·김희진 고심·박정아 잔류



이런 가운데 국가대표 공격수 박정아는 원소속팀 한국도로공사와 도장을 찍었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박정아와 계약했다"면서 "구체적인 조건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FA 자격을 얻은 팀 주축 선수 문정원, 전새얀과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부는 비교적 조용하다. 최대어인 공격수 나경복은 원소속팀 우리카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 선수들은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타 구단의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24일 낮 12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FA를 보낸 구단은 27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46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0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892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0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4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0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08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89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78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