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연기 결정, 주저하지 않았다"

뉴스포럼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연기 결정, 주저하지 않았다"

메이저 0 487 2020.04.12 17:54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연기 결정, 주저하지 않았다"

독일 주간지와 인터뷰에서 "책임자는 직감으로 결정 못 해"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연기 결정, 주저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2일(한국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바흐 IOC 위원장은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리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이 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 요청을 했지만, 바흐 위원장이 신속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바흐 위원장은 "책임자라면 직감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유구한 올림픽 유산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고 지난 3월 24일 올림픽 연기 발표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당시 "각국 스포츠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했는데 올림픽 취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모론에 대응하기 위해 "IOC는 올림픽 취소에 대해 보험에 들었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보험을 들지 않았음을 명확히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46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0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892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0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4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0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08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89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78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