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년차' 일본인 다르빗슈 "코로나19로 아시안 차별 증가"

뉴스포럼

MLB '9년차' 일본인 다르빗슈 "코로나19로 아시안 차별 증가"

메이저 0 813 2020.04.05 11:10
                           


MLB '9년차' 일본인 다르빗슈 "코로나19로 아시안 차별 증가"



MLB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안들의 차별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5일(한국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팀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계속 훈련 중인 다르빗슈는 전날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장 보러 갈 때 빼곤 거의 집에서 안 나온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미국에서 흑인과 아시안을 향한 인종 차별이 있긴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언급한 뒤 인종 차별이 더욱 증가한 것을 체감한다"고 현재 분위기를 소개했다.

다르빗슈는 또 "총기 문화가 있는 미국에선 사람들이 총을 더욱더 많이 사고 있다"며 "지금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1∼2년 후 음식이 부족하고 많은 사람이 실직 상태에 놓인다고 생각하면 (지금 상황이) 무섭다"고 덧붙였다.



MLB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올해로 9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다르빗슈가 코로나19에 기인한 아시안 차별의 체감 정도를 소개한 내용이라 귀담아들을 만하다.

다르빗슈는 "투구 기술과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라며 스프링캠프 중단에도 계속 애리조나주에서 훈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현재 47만8천명이 다르빗슈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 중이다.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레이스), 야마구치 순(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일본 선수들은 미국에서 연습하기 어렵게 되자 일본으로 귀국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의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는 지난달 하순 일본 일시 귀국 당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물론 신변 위협도 느꼈다고 말해 다르빗슈의 아시안 차별 발언에 힘을 실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6560 박성현,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오픈 출전 골프 03:23 17
76559 이정후, 2026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 기부…장애어린이 돕는다 야구 03:22 19
76558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22 16
76557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22 21
76556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5일 개막…임성재 시즌 첫 출전 골프 03:22 17
76555 나무 맞고 튄 골프공에 일행 부상…공 친 50대 과실치상 무죄 골프 03:22 15
76554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22 19
76553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농구&배구 03:22 17
76552 "이란, 월드컵 포기하면 157억원 손실…차기 대회 예선 제외" 축구 03:22 10
76551 [WBC] 이제는 결전의 시간…류지현 감독 "도쿄 넘어가서 싸울 준비 돼" 야구 03:22 8
76550 [WBC] 한국 파워 랭킹 '7위'…17년 만에 8강 진출하나 야구 03:22 7
76549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3:21 8
76548 [AFC축구 전적] 강원 0-0 마치다 축구 03:21 8
76547 검찰, '코치 폭행 혐의' 프로배구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 농구&배구 03:21 9
76546 [WBC] 이것이 김도영이다…오릭스전 스리런으로 연이틀 홈런 야구 03:21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