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U-23 아시안컵 1차전 하루 전에야 황선홍호 합류

뉴스포럼

정상빈, U-23 아시안컵 1차전 하루 전에야 황선홍호 합류

메이저 0 280 04.10 03:23
정상빈 "내 골처럼 기쁜 마음"
정상빈 "내 골처럼 기쁜 마음"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미얀마 경기. 대한민국 정상빈이 동료 전병관이 후반 전에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3.9.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미네소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1차전 하루 전에야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상빈 선수는 15일 카타르 도하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 중이다. 중동 팀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후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조별리그 B조에서 UAE, 일본, 중국과 경쟁하는 황선홍호는 한국시간으로 17일 0시 30분에 UAE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현지시간으로 보면 정상빈은 첫 경기 하루 전에 황선홍호에 합류하는 셈이다.

2002년생 정상빈은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발이 돋보이는 전방 자원으로, 양현준(셀틱)의 차출이 무산된 황선홍호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상빈은 이번 대회 대비차 황선홍호가 지난달 참여해 우승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았다.

사실상 대회 도중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급하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 셈이다.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 차출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양현준에 이어 핵심 수비 자원으로 꼽혀온 김지수(브렌트퍼드)까지 소속팀 반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 1∼3위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행 여부를 가린다.

한국 축구가 파리행 티켓을 따내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각오 밝히는 황선홍 감독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각오 밝히는 황선홍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 달성을 노린다. 2024.4.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5 아파트 포함 부산 구덕운동장 축구전용구장 재개발 사실상 무산 축구 08.30 97
2364 축구협회 새 전력강화위 가동…여자대표팀 감독 우선 선임 방침(종합) 축구 08.30 101
2363 홍명보호 '의리 축구' 논란에 울산 김판곤 "5명밖에 안 뽑힌 것" 축구 08.29 113
2362 '태국전 대승' 이창원 감독 "아르헨전서 나머지 선수들 점검" 축구 08.29 119
2361 울산, 코리아컵 결승 진출…천적이라던 광주와 3연전서 2승 1무 축구 08.29 116
2360 [코리아컵 울산전적] 울산 2-2 광주 축구 08.29 120
2359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 부여 개최 축구 08.29 107
2358 'A매치 111경기' 뛴 수비수 김영권 "대표팀서 또 증명해야죠" 축구 08.29 111
2357 울산, 코리아컵 결승 진출…포항과 '동해안 더비'로 우승 맞대결(종합) 축구 08.29 104
2356 한국 U-19 대표팀, EOU컵 1차전서 태국에 4-1 승 축구 08.29 99
2355 EOU컵 관전한 홍명보호 코치진…"김민재 상태 괜찮다고 들었다" 축구 08.29 104
2354 광주FC 이정효 "선수들, 사랑한다고 해주고픈 만큼 열심히 했어" 축구 08.29 94
2353 [코리아컵 포항전적] 포항 2-1 제주 축구 08.29 96
2352 홍명보가 언급한 '손준호 리스크'는 '중국축구협회 징계' 축구 08.28 110
2351 AG 득점왕 정우영,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축구 08.28 10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