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리그, 'FIFA 온라인'에서 먼저 개막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는 현실의 그라운드 대신 가상 공간에서 먼저 개막전이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인기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를 활용해 '랜(LAN)선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랜선 개막전은 7일 오후 7시 트위치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K리그 팬들을 찾아간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가 애초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전북-수원, 울산-서울, 대구-강원 세 경기를 플레이한다.
이들 두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피파 온라인 4' 맞대결을 펼쳐 유튜브 조회수 30만회 이상을 기록,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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