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2일 임시회의 열어 도쿄올림픽 논의"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2일(현지시간) 임시 회의를 열어 도쿄올림픽의 개최 문제를 놓고 논의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포함, 올림픽 개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IOC가 상황별로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며 약 한달 안에 결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IOC가 이번주 임시 집행위를 열어 도쿄올림픽 개최 또는 취소·연기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으나 임시 집행위 개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나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자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실정이다.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이후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장애인올림픽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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