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스포츠로 관광 비수기 돌파…전지훈련·대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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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스포츠로 관광 비수기 돌파…전지훈련·대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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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기후·인프라 갖춰 전지훈련지로 인기…지역 경제 활성화

2026 속초 설악배 전국 초등 동계 축구 리그
2026 속초 설악배 전국 초등 동계 축구 리그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동계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문동 설악 축구장에서 '2026 속초 설악배 전국 초등 동계 축구 리그' 개회식을 열고 대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체육회와 속초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초등 축구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부 18개 팀,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설악 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회 가장 큰 특징은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과 연계해 운영된다는 점이다.

1∼2월은 축구를 비롯해 야구, 육상,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시는 이를 전국대회 개최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속초에서 전지훈련을 확정한 선수단은 49개 팀, 1천500여명 규모다.

시는 향후 전지훈련단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매년 겨울철 온화한 동해안 기후와 함께 축구장 등 체육시설, 숙박시설, 관광·휴양·미식 인프라를 두루 갖춰 전지훈련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는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수단은 물론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숙박·음식업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동계 축구 리그와 전지훈련 유치는 관광도시 속초의 매력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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