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선발 후보 신민혁, 청백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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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5선발 후보 신민혁, 청백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메이저 0 820 2020.03.20 17:32
                           


NC 5선발 후보 신민혁, 청백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NC 5선발 후보 신민혁, 청백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2020시즌 5선발 후보인 우완 투수 신민혁(21)이 자체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민혁은 2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 6명을 상대하면서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빈틈없는 투구를 펼쳤다.

투구 수는 21개에 불과했고, 직구 구속은 시속 137∼141㎞를 기록했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신민혁의 투구에 힘입어 백팀은 7회까지 진행한 경기에서 청팀을 6-1로 꺾었다.

2018년 2차 5라운드로 NC 지명을 받은 신민혁은 입단 얼마 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김영규, 최성영과 함께 5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신민혁은 "훈련 때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한국에 와서 첫 경기라 조금 긴장했지만, 피칭 때도 실전 게임처럼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5선발 경쟁에 관련해서 이야기도 나오지만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팀 선발투수로 나온 마이크 라이트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트는 한국에서의 첫 실전 피칭이었지만 매일 해온 야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에서와 다른 점은 없었다"며 "현재 몸 컨디션도 좋아서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투구 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박민우가 3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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