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11월 개최 예정 전주 국제태권도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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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11월 개최 예정 전주 국제태권도대회 '취소'

메이저 0 544 2020.06.29 11:23
                           


코로나19로 11월 개최 예정 전주 국제태권도대회 '취소'



코로나19로 11월 개최 예정 전주 국제태권도대회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세계 태권도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2020 전주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결국 취소됐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7월에서 11월로 개최가 연기됐던 이 대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해외 선수단의 불참으로 대회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는데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이후 매년 열렸던 전주 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지난해에만 해외 25개국 362명, 국내 1천904명 등 2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 체육국장은 "전주시에서 올해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체육대회 중 첫 취소 결정으로, 모든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했다"면서 "내년 대회는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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