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5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서울 대회 '연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연기했다.
15일 IFSC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5월 8~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기로 했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일정을 9~10월 사이에 치르기로 했다.
더불어 4월 3~4일 스위스 마이링겐에서 예정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도 서울 대회와 같은 기간으로 미뤄졌고, 이미 연기가 결정된 IFSC 유럽선수권대회(러시아 모스크바)의 새로운 경기 날짜는 6월 15~22일로 확정됐다.
한편, IFSC는 지난해 7월 IFS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0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의 서울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서울 대회(볼더링·스피드)는 5월 8~10일까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치러지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9~10월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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