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크로아티아 대사, 태권도 명예 6단 되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다미르 쿠센 주한크로아티아 대사가 태권도 명예 6단이 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8일 주한크로아티아 대사관에서 쿠센 주한크로아티아 대사에게 국기원 명예 6단증과 함께 태권도복, 검정 띠를 전달했다.
앞서 태권도진흥재단은 2018년 초대 주한크로아티아 대사로 부임한 쿠센 대사가 지난해 크로아티아 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국내 대학교 시범단 공연을 추진하는 등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들어 국기원에 명예 단증 발급을 요청했다.
쿠센 대사는 "명예 단증을 받고 태권도복을 입으니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며 "양국의 태권도 교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 단증 전달식 후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쿠센 대사는 양국 태권도 공공문화 외교와 태권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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