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합챔프 SSG, 인천 팬과 함께하는 우승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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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합챔프 SSG, 인천 팬과 함께하는 우승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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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감격의 우승
SSG 감격의 우승

(인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승리해 우승했다.
SSG 선수들이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4년 만에 인천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올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홈 팬들과 함께 하는 우승 축하 행사를 기획 중이다.

SSG는 먼저 10일 오후 인천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축승회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필두로 그룹 관계자와 SSG 야구단 소속 전원이 참석해 올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완벽한 우승을 이룬 성과를 자축할 예정이다.

SSG는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식당에서 약 20분간 이어진 맥주·샴페인 샤워로 약식 축승회 행사를 마쳤다.

SSG의 우승으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감사 이벤트에 들어간 가운데 야구단은 팬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자 적절한 시점과 장소 등을 물색 중이다.

SS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최다인 98만1천54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또 홈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달성해 티켓 파워를 뽐냈다.

김원형 감독 헹가래
김원형 감독 헹가래

(인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SSG 랜더스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SSG 선수들이 김원형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우승 명장' 김원형 SSG 감독의 재계약 발표가 곧 나올지도 흥미롭다.

SSG는 한국시리즈 5차전 시작 1시간 전에 김원형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재계약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그 덕분인지 SSG는 만화보다 더 극적인 대타 김강민의 역점 굿바이 3점 홈런으로 5차전을 잡고 6차전마저 승리했다.

키움을 준우승으로 이끈 홍원기 감독이 9일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등 3년 총액 14억원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로 재계약한 터라 SSG가 김원형 감독을 어떻게 예우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원형 감독은 2020년 11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천만원 등 총액 7억원에 SK 와이번스 마지막 사령탑으로 사인하고 이듬해 SSG의 초대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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