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박민우, 코로나19 극복에 1천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써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박민우는 12일 NC 구단을 통해 "모두가 힘든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왔다"며 "가장 상황이 심각한 대구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힘내시고 아무 걱정 없이 야구장에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응원했다.
박민우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함께 스포츠로 희망을 전달하는 '킵 페이스'(KEEP FAITH) 캠페인과 은퇴 특수견(시각장애인견·경찰견·구조견 등)을 후원하는 '아워비전' 캠페인, 해외 빈곤 지역 스포츠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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