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추락' SK의 충격요법…간판타자 최정 선발라인업서 제외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져 공동 최하위로 밀려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간판타자이자 팀 주장인 최정(33)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SK 염경엽 감독은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데다 상대 팀 선발 이재학에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160, 1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올 시즌 처음이다.
SK는 올 시즌 1승 7패를 기록했고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SK는 정진기, 오준혁, 한동민, 제이미 로맥, 정의윤, 윤석민, 김창평, 이홍구, 정현 순으로 타순을 짰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