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풀뿌리' K5·6·7 동호인리그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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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풀뿌리' K5·6·7 동호인리그 16일 개막

메이저 0 607 2020.05.15 10:33
                           


'한국 축구의 풀뿌리' K5·6·7 동호인리그 16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연기됐던 아마추어 동호인 축구리그 K5·6·7리그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16일 오후 5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K5 서울시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와 FC새벽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5·6·7리그의 권역별 리그가 차례로 개막한다.

K5리그는 총 11개 권역리그에 66개 팀이, 시·도리그인 K6리그는 총 31개 권역리그에 199개 팀이, 시·군·구리그인 K7리그는 총 178개 권역리그에 1127개 팀이 참여해 열전을 벌인다.

권역리그 별로 참가팀 수에 따라 1~2회의 풀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K5·6·7리그 간 승강제도 실시된다.

K5, K6 각 권역리그의 최하위 1개 팀은 자동 강등된다. 또한 권역리그 주관단체는 자체 규정에 따라 강등 팀을 추가할 수 있다.







K7리그는 권역리그 우승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31개 팀이 K6리그로 승격한다. K6리그는 31개 권역리그 우승팀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11개 팀이 K5리그로 승격한다.

K5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난 후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른다. 11개 권역리그 1위와 권역리그 2위 중 성적이 우수한 5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에는 다음 해 대한축구협회(FA)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차례로 K7리그, K6리그, K5리그를 구축했으며 올해 세미프로 리그인 K3·4리그를 출범시켰다.

향후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아마추어리그 간에도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도록 해 1부부터 7부 리그까지 완전히 연결되는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게 축구협회의 장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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