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할 수밖에 없는 K리그 개봉박두"…미국 언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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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할 수밖에 없는 K리그 개봉박두"…미국 언론도 주목

메이저 0 569 2020.05.07 11:10
                           


"흥분할 수밖에 없는 K리그 개봉박두"…미국 언론도 주목

NBC스포츠 'K리그 모든 것' 소개…"아시아 챔피언 최다 배출 리그"



흥분할 수밖에 없는 K리그 개봉박두…미국 언론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과연 K리그가 해낼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8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를 향해 미국 언론도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

미국 방송 NBC스포츠 인터넷판은 7일(한국시간) 게재한 '2020시즌 K리그의 모든 것' 제목의 기사에서 개막 준비 과정은 물론 리그의 각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공식 인트로 영상 '타임 투 플레이 더 게임(Time to Play the Game)'으로 기사를 시작했다.

NBC스포츠는 "일단 이 영상을 보라. 이걸 보고 흥분하지 않기란 불가능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최강인 K리그가 오는 금요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면서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 클럽을 가장 많이 배출한 리그"라고 소개했다.

NBC스포츠는 선수와 코치진 등 1천1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것 등 개막 준비 과정과 '경기 중 침 뱉기 금지', '개인 물병 사용' 등 새로 만들어진 규칙을 상세하게 전했다.



흥분할 수밖에 없는 K리그 개봉박두…미국 언론도 주목



구단 중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에 주목했다.

NBC스포츠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인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6년간 5번 정상에 오른 강팀"이라고 평가했다.

또 캐나다 국가대표인 도닐 헨리가 수원 삼성, 미국프로축구(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LAFC에서 뛴 마르코가 광주FC 소속으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뛴다는 소식도 전했다.

외국인 선수 중 브라질 용병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팀당 4명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이어야 하는 '아시아 쿼터' 제도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했다.

NBC스포츠는 "K리그 첫 라운드부터 최신 소식과 분석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독자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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