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유격수 허경민, 정규시즌 때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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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유격수 허경민, 정규시즌 때도 활용한다"

메이저 0 434 2020.05.01 17:32
                           


김태형 두산 감독 "유격수 허경민, 정규시즌 때도 활용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 유격수 허경민, 정규시즌 때도 활용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이 올해는 유격수로도 종종 나설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허경민을 올 시즌 유격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경기 후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현재 (주전 유격수인) 김재호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시즌 도중에도 허경민을 유격수로 기용할 수 있어 그에 대비한 점검이었다. 최주환의 3루수 기용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는 류지혁이 김재호의 백업을 주로 맡았다. 올 시즌에도 류지혁이 같은 역할을 맡을 전망이지만 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아진 올 시즌에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다.

김 감독은 "유격수 허경민은 정규시즌 때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일 연습경기 두산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김 감독은 "(이)용찬이는 오늘 80∼85구 정도 던질 것"이라며 "오늘 야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보고 개막 엔트리 구상을 시작하겠다. 포수를 2명 혹은 3명으로 할지, 투수 엔트리에서는 1∼2명 정도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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