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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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메이저 0 415 2020.04.29 12:10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양현종은 6년 연속 180이닝 투구·돌아온 오승환 첫 KBO 300세이브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프로야구가 5월 5일 2020년 시즌의 문을 연다.

1982년 출범 후 39번째 시즌인 올해 야구팬들은 KBO리그를 빛낼 각종 기록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린다.

올 시즌 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는 최고령 현역 선수 박용택(41)은 최다 경기 출장, 최다 2루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앞뒀다.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박용택은 정성훈이 보유한 최다 경기 출장(2천223경기) 경신에 85경기, 이승엽이 남긴 최다 2루타(464개) 경신에 39개, 역시 이승엽의 최다 득점(1천355개) 추월에 119개를 각각 남겼다.

박용택은 또 KBO리그 최초 8천타수, 2천500안타 달성도 바라본다.

KBO리그 최고의 거포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30홈런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또 홈런 14개를 보태면 통산 300홈런 고지도 밟는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통산 2천200안타, 2루타 400개, 3천500루타 달성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KBO리그 첫 11년 연속 200루타,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8년 연속 200루타를 노린다.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7년 만에 KBO리그 등판을 준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KBO리그 첫 300세이브 이정표를 세울 참이다.

오승환은 2005∼2013년 KBO리그에서 277세이브, 일본프로야구(2014∼2015년)에서 80세이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2016∼2019년)에서 42세이브를 올려 이미 개인 통산 399세이브를 수확했다.

세이브 1개만 추가하면 400세이브를 달성하고 23개를 보태면 KBO리그 300세이브도 올린다.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주장 완장을 찬 각 팀 간판선수들도 기록의 향연에 힘을 보탠다.

올 시즌 후 국외 진출을 꿈꾸는 KIA 에이스 양현종은 통산 150승, 1천700탈삼진, 7년 연속 10승, 6년 연속 180이닝 투구, 7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바라본다.

SK와이번스의 주장 최정은 대포 15개를 추가하면 역대 3번째로 350홈런을 치고 이 부문 2위 양준혁(351개)도 넘어설 태세다.

이 부문 1위는 467개를 남기고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한화 정우람은 73경기에 등판하면 LG 류택현(901경기)을 넘어 투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고, 권혁(두산)은 홀드 21개를 올리면 안지만(177개)을 밀어내고 최다 홀드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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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612승을 따낸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88승을 거두면 역대 사령탑 8번째로 통산 700승 감독이 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500승(-65승), 염경엽 SK 감독은 400승(-7승)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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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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