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아시아역도선수권, 10월 우즈베키스탄 개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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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됐던 아시아역도선수권, 10월 우즈베키스탄 개최 유력

메이저 0 481 2020.04.27 10:54
                           


연기됐던 아시아역도선수권, 10월 우즈베키스탄 개최 유력

아시아연맹, 화상 회의에서 논의…국제역도연맹에서 최종 결정



연기됐던 아시아역도선수권, 10월 우즈베키스탄 개최 유력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했던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10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역도연맹(AWF)은 26일 화상으로 집행위원회를 열고, 아시아역도선수권 개최 시기 등을 논의했다.

국제역도연맹(IWF)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부분이지만, AWF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애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4월 16∼25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WF는 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선수권 개최지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변경한다. 대회 기간은 4월 16∼25일로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중국과 국경을 맞댄 카자흐스탄을 피하면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대회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AWF는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지만, 아시아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신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

AWF는 조심스럽게 '역도대회 재개'를 준비한다.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은 2021년 10월 중국에서 열 계획이다.

2021년 아시아역선수권대회는 11월에 베트남에서 치른다.

대한역도연맹은 5월까지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상황이 안정되면 6월부터 국내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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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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