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수술' 벌랜더, 투구 훈련 재개…개막전 등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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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수술' 벌랜더, 투구 훈련 재개…개막전 등판 가능

메이저 0 572 2020.04.16 08:10
                           


'사타구니 수술' 벌랜더, 투구 훈련 재개…개막전 등판 가능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37·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지면서 벌랜더는 재활할 시간도 벌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벌랜더는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공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3월 18일,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현역 투수 중 가장 많은 11차례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누린 벌랜더가 2020년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메이저리그가 개막 일정을 잡지 못하고, 벌랜더는 순조롭게 재활하면서 그의 개막전 선발 등판도 가능해졌다.

AP통신은 "벌랜더는 시즌 초부터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각 구단의 단체 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베이커 감독은 개인 훈련 중인 선수들을 전화 등으로 점검한다.

베이커 감독은 "매일, 매주 전화할 필요는 없다. 가끔 전화해서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지 않는지를 점검한다"며 "벌랜더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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