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스파이네, SK와 평가전서 2이닝 무실점 호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데스파이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데스파이네는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했다"며 "현재 구속이 빨리 올라오고 있고 컨디션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선에선 박승욱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승욱은 스프링캠프 6차례 연습경기에서 20타수 10안타 타율 0.500을 기록했다.
SK에선 선발 리카르도 핀토가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개 안타를 허용하는 등 부진했다.
경기는 kt가 9-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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