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13일 원주DB 서울SK

스포츠분석

[KBL] 3월13일 원주DB 서울SK

메이저 0 908 2021.03.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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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는 직전경기(3/10)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67-58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3/7)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69-94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7패 성적. 홈경기 5연승에 성공한 창원LG 상대로는 턴오버 15개를 기록했고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할수 없었지만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줬으며 원정과 다른 홈경기에서의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김종규(15득점, 7리바운드)가 적극적인 포스트업 공격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두경민(9득점 4어시스트 3스틸)이 승부처에 힘을 냈던 상황. 또한, 1쿼터(14-5) 엄청난 활동량으로 코트를 휘저었던 루키 이용우가 1쿼터에만 4득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의 선봉장이 되어준 승리의 내용.


서울SK는 직전경기(3/9)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58-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7)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5-89 패배를 기록했다. 창원LG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17승27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자밀 워니(12득점 1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닉 미네라스가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던 탓에 속공 옵션을 많이 가져갈수 없었고 김선형(7득점)도 상대 수비에 묶였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잔여경기 10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해야 5할 승률을 기록할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PO 탈락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서울SK 문경은 감독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눈에 실핏줄이 터진 모습으로 9일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패배후 "감독으로서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도록 남은 10경기에서 팀을 빨리 추슬러서 시즌 마무리를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감독이 팬들에게 공개사과를 한 이후 첫번째 경기에서 SK선수들의 독한(?) 경기력이 기대되는 타이밍. 서울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63-57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김종규(13득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이 나온 경기. 부상에서 돌아 온 윤호영이 승부처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김태술과 나카무라 타이치가 동시에 부상에서 돌아 온 효과도 나타난 상황. 반면, 서울SK는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김민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양우섭, 최성원, 오재현으로 구성 된 쓰리가드 시스템을 통해서 메우려고 했지만 낮아진 높이의 문제점이 나타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SK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홈에서 95-89 승리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15득점, 9리바운드)가 4쿼터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고 루키 오재현(19득점)이 두경민과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경기. 김선형(12득점, 6어시스트), 오재현과 최성원(양우섭)을 동시에 가동하는 쓰리가드 시스템에서 3점슛 4개를 기록한 양우섭(13득점)의 외곽포 폭발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힘이 되어준 상황. 반면, 원주DB는 얀테 메이튼(23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자밀 워니와 쇼다운 게임에서 밀렸고 김종규(7득점 12리바운드 2블록)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몫을 해냈지만 3차례 3점슛 시도를 모두 실패하는 가운데 야투(2/11) 효율성이 바닥을 쳤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82-73 승리를 기록했다.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였지만 김종규(9득점, 2어시스트,5리바운드)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높이가 강화 된 효과가 나타났고 4쿼터(27-16)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김훈이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한 경기. 반면, 서울SK는 김선형(18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5/23, 23.8%)이 바닥을 쳤고 4쿼터(16-27) 두경민과 허웅만 신경쓰다가 김훈에게 3점포 3방을 허용하면서 수비가 무너진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원정에서 78-72 승리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원주 원정 6연패 사슬을 끊어 냈다. 자밀 워니(15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냈고 김선형(11득점, 6어시스트)이 림을 직접 공략하는 돌파 옵션을 보여주면서 배병준(12득점)이 반사 이익을 누렸던 경기.반면, 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김현호, 김훈, 김태술 외에 김종규, 윤호영이 결장한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고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두경민의 야투(4/18)와 3점슛(2/10)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원주DB는 다음날 홈에서 삼성을 만나는 연속경기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이후 토요일 경기에 올인할수 있는 SK가 성실함 이라는 기동력을 4쿼터 종료 휘슬이 울릴때 까지 보여줄 것이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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