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1일 미네소타 시애틀

스포츠분석

【MLB】 4월11일 미네소타 시애틀

메이저 0 892 2021.04.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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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시애틀은 기쿠치가 나선다. 피네다는 1승 0의 방어율, 기쿠치는 4.50의 방어율이다.


피네다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밀워키 상대로 4피안타 무자책 승을 따냈다. 양키스 시절의 100마일 패스트볼은 아니지만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을 잘 제구하고 있고 3가지 이상의 브레이킹볼로 타자를 잘 요리 중이다. 관록이 붙으며 빅리그 베테랑 에이스의 모습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제구가 잡혔기에 공략이 쉽지 않다. 시애틀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2.84의 방어율로 좋았다.


기쿠치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시즌 초반임에도 95마일의 포심이 잘 들어가며 삼진을 솎아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이 안타와 홈런으로 이어졌다. 빅리그 데뷔 3년차인데 여전히 우타자 상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미네의 승리를 본다. 시애틀은 카일 시거와 타이 프랑스등 중심타선이 전혀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원정에서 피네다를 공략하기 쉽지 않다. 미네는 사노의 부진에도 벅스턴이 커리어하이를 기대할 시즌을 보내고 있고 시몬스가 도날슨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가버도 이번 시리즈에서 살아났기에 타격적으로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기쿠치 상대로 장타를 충분히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미네 타선이 기쿠치를 공략할 것으로 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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